참다랑어 먹으려면... 지중해참치(서울대입구역)

오랜만에 포스팅 해보네요.
어제 최근 자주 다니는 지중해참치에 갔었습니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참치 중에 최고는 당연히 참다랑어죠. 좋은 것을 먹으려면 끝이 없죠. 몰타참치 같은데 가서 대략 1인에 20만원씩 내고 먹으면 더 이상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만... 월급쟁이가 접대나 이런 일 아니고서야 자주가기 어렵죠.

그래서 가성비로 따졌을때 여기 지중해참치 만큼 해주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어제는 2명이서 1인 4만8천원짜리 스페셜로 달립니다. 시작부터 참다랑어 주도로와 적신이 올라간 초밥으로 갑니다.

스끼다시는 평범합니다. 샐러드,계란찜,콘버터,묵은지,간장새우... 사진에는 없지만 타다끼가 나오구요. 메로구이도 줍니다.
메로구이를 제외하면 다 리필됩니다.

시작부터 참다랑어로...

가마도로 올라옵니다.

적신과 주도로(?) 인듯...
제가 요즘 도로보다 적신을 더 좋아합니다. 전에는 도로의 느끼한 맛이 정말 좋았는데 이게 자꾸 먹으니깐... 너무 느끼한 것 보다 어느 정도 발란스가 맞는 적신이 입맛이 맞는 것 같아요. 적신은 먹을때에 맞춰 해동이 중요한데... 여기 적신이 꽤나 괜찮습니다.

일행이 가마도로를 좀 두껍게 요청했더니만... 1cm도 넘는 두께로 썰어주셨습니다. 감동~~

이날 유일하게 참다랑어가 아닌... 황새치뱃살이 나왔습니다.

이런 것도 말아주시고.... 먹어보니 파가 좀 부족한 느낌이라.. 파를 따로 더 달라고해서 먹었더니 아주 좋네요.

가마도로와 윗쪽에 붙어 있는 살 부분을 썰어주셨는데... 이렇게 섞어 먹으니까 또 다르네요...

참다랑어 배꼽살(오도로) 나왔습니다.

이런 것도 썰어주시고...

보통은 모밀이 나오는데... 단골들은 사골라면 먹는다고 해서 요청했어요. 일품이네요.

파김치가 아주 일품입니다.

여기까지 ... 먹고 더 먹고 싶은 것 요청해달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적신이 올라간 초밥. 일행은 배꼽살... 큰거로...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주시네요.

이날 제일 대박이었던 배꼽살... 400kg 짜리 참다랑어 라네요. 위 다른 참치 사진과 크기 비교하면 이게 얼마나 큰 덩어리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튀김이 나왔지만 배불러서 못먹었습니다.


갈때마다 항상 이렇게 잘 해주셔서... 황송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또 조만간 들리겠습니다.

(어제가 제 생일이어서... 조금 더 잘해주신.. 경향이 있으니.. 혹시라도 이 포스팅보시고.. 이렇게 달라고 하시면 곤란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by 정열 | 2017/05/23 10:21 | 식도락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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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글루스 알리미 at 2017/05/25 08:51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5월 25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박경민 at 2017/05/25 15:59
우리나라에 400K짜리 참다랑어가 내수에 풀릴수 있나요?
Commented by 정열 at 2017/05/25 16:45
뭐 실장님의 과장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냥 그 정도는 그려려니 합니다. 헤체하는 거 직접 확인할 수도 없는거구요.
Commented by 정열 at 2017/07/22 10:28
다시 가서 여쭤봤더니... 저 배꼽살이 나온 참치가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350KG으로 들어온 거랍니다.
Commented by 밥과술 at 2017/05/26 19:12
참치회에 라면, 독특하네요. 사실 누가 정한게 아니니 모밀이 어울리면 라면이 더 어울릴 수도...
Commented by 정열 at 2017/05/27 17:13
술을 먹으니... 국물음식이 땡겨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합으로 보면 사골국물에 끓인 라면 역시 느끼한 것이라... 참다랑어를 먹고 또 느끼한 것을 먹는게... 어울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저거 먹는 시점이 보통 소주 2병은 몸에 들어간 상태라서요... 사실 저기 실장님이 자기네 모밀 맛있다고 자랑하시는데... 제가 먹어본 바로는 그냥 평범합니다.
Commented by 허안 at 2017/05/31 17:20
좋은 데는 나도 좀 데려가라고 ^^;
Commented by 정열 at 2017/05/31 17:42
형이 데려가야죠... 저는 따라갈뿐... 저랑 가면 단골 프리미엄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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